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다이어트를 위해서 하루 일과의 많은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다보니, 족저근막염이라는 통증을 늘 안고 살았는데 최근 교정 운동 ( 웨이트 트레이닝과 근력운동 )을 통해서 발 뒷꿈치 통증에서는 거의 해방이 되었다.
그러나 발바닥 통증은 사라진반면 발 아치부분의 통증은 사라질 기미가 없고, 최근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발통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로 집근처의 재활의학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의 처지는 약처방과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으라고 하신다.
나는 경험상 주사 처치가 효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주사처치를 부탁드렸더니, 주사처치도 추가해주신다.
주사실에서 발등 부위 ( 아픈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사약물을 주입한다. )에 주사를 맞은후 병원의 물리치료실로 이동해서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았다.
체외충격파는 예전부터 몇 번 받아본 경험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무릅관절 부위의 통증때문이었는데 처치를 받을때에는 통증이 엄청나서 다시는 받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나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즉 체외충격파의 효과는 매우 좋은 편이었다. ( 비용은 회당 6만원 정도 하는데, 비급여항목이기때문에 실손보험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

이번에도 통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았는데, 역시나 통증이 매우 컸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통증이 있는 인대, 근육, 힘줄, 뼈 부위 등에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치료법이다.

충격은 통증 부위의 깊은 조직까지 전달이 되며 통증 부위에 미세한 자극과 스트레스를 주는데 이것이 자가치유 반응을 보여서 아픈 부위가 회복되는 원리하고 한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으면 혈류량이 증가하고 염증이 감소하며, 통증의 전달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며, 석회질을 제거하고 조직의 재생(세포, 콜라겐합성, 힘줄 및 근육의 회복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는 경우는 족저근막염, 테이스엘보, 어깨의 석회화건염, 아킬레스건염, 무릎과 어깨 허리등의 만성 통증등에 적용한다고 한다.
무릎의 경우 1회의 체외충격파 치료로 큰 효과를 보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발바닥 아치부분의 통증 치료는 과연 즉각적인 효과를 볼수 있을지 몇 일 지켜봐야할 것 같다. 보통 체외충격파를 처치받은후 1-2일 정도는 뻐근하거나 통증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한다.
족부 전문가가 쓴 책을 보면 우리 인간의 발의 수명은 대략 50년이라고 하니, 통증이 발생하기전에 미리 미리 발을 아끼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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