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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망상이란? 재심에서 무죄 판명된 김신혜의 망상 장애

by Sneakers2022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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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이란 잘못된, 강하게 확신된, 정정이 곤란한 생각으로, 망상증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정신 증상이다.

'자신은 감시되고 도청되고 있다' 등의 피해망상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고, 환자에게 강한 고통을 초래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의 요구되는 증상이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망상을 가진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적은 정보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는 "결론으로의 도약 (jumping to conclusions)" 이라는 인지적인 경향이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때문에 잘못된 생각에 이르기 쉬운, 즉 망상의 형성 용이성을 설명하는 메커니즘을 갖는다. 
 
 
25년동안 독방 생활을 한 무기수 김신혜, 재심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망상의 증세를 보이다.
 

재심으로 25년만에 무죄판결을 받은 김신혜씨는 2018년도 부터 망상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출소후 2주만에 가출을 하여, 현재 병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망상 환자의 사고 방식

정신의학에서의  "망상"은 불합리하고 사실 무근한 내용의 확신이며, 어떤 반증을 제시해도 정정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정신 분열증에 특징적인 증상이지만,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 치매 등의 증상에서도 망상의 행동 유형이 발견된다.  

주위의 모든 것이 새로운 의미를 띠고, 소름 끼치고 무언가가 일어나려고 한다고 하는 불안적인 긴박감을 망상 기분이라고 한다. 정신분열증의 발병 초기에 보이는 경우가 많아, 명확한 망상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악의를 가지고 해를 끼치는 고통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로 정신 분열증에 특징적인 망상이다. 예를 들면 '근처의 주민에게 전자파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20대 초반의 김신혜(좌), 25년만에 출소한 김신혜(우)


타자의 몸짓이나 말을 자신에게 관련시키는 것으로, 특정한 행동을 끼어맞추는 등 피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며 주로 정신분열증세에서 많이 나타난다. 

타인으로부터 주시되고 있는, 감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정체 불명의 누군가가 감시 카메라로 항상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이다. 

누군가가 항상 자신을 따라 붙어 온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스토커 집단이 나를 항상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식이다. 

음식물에 독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실제 상태보다 훨씬 위대하고 부자라고 생각하는 망상적인 사고로서 양극성 장애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정신 분열증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자신은 특별한 혈근(황족이나 역사상의 인물 등)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양극성 장애와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무기수로 복역중이었던 30대의 김신혜와 최근 출소한 모습의 김신혜


근거가 없어도 특정 상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하는 망상적인 사고이다. 상대방을 스토커로 취급하기도 하고 자기애적 인격장애( 나르시시스트 )등의 사고와 연결되기도 한다.  

근거가 없는데 배우자나 연인이 바람피우고 있다고 확신하고 질투적인 감정에 지배되는 망상이다.  이는 치매 환자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망상적인 사고이다.  

자신의 과거의 사소한 언동에 관해서 무거운 죄를 저질렀다고 확신하고 자신을 비난해 버리는 망상이며 심한 우울증으로 연결된다. 

김신혜는 무기수로 복역을 하는 중 지속적으로 재심변호사들과 접촉하며 자신의 억울함과 무고함을 호소했다. (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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