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김치의 맛과 매력
고춧가루를 넣치 않고 담그는 백김치는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나 노인이 있는 집안에서라면 즐겨 담궈먹을만한 깔끔한 맛의 김치이다. 노인이나 어린이가 아니어도 백김치만의 깔끔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는 백김치를 담가먹어보자. 사시사철 계절과 관계없이 알배추 한 통만 있으면 손쉽게 담글 수 있으며 잔치상이나 손님 초대상, 생일상등에 다른 음식과 함께 내면 기품이 있으면서도 구색을 맞출 수 있는 음식이다. 특히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없는 김치이기때문에 외국인 손님 초대상등에 내면 더 환영받을 만한 김치이다. 백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에는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장 운동의 촉진에 기여하여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 백김치 만드는 재료
배추(알배추) 1통, 파, 무우, 홍고추 ( 생략가능 )
찹쌀가루 ( or 밀가루 ), 다시마 우린물
배, 젓갈 ( 새우젓, 멸치액젓 등 )
마늘, 뉴슈가
< 백침치 간단하게 만드는 법 >
1. 배추를 반으로 가른후 겉절이를 하듯이 토막을 낸다. ( 포기채로 절여도 되지만, 겉절이처럼 처음부터 한 잎 크기로 자른다. )
2. 굵은 소금과 물을 한 컵 정도 부은후 2시간 이상 절여준다. 중간에 앞 뒤를 뒤적여주어서 골고구 절여지도록 한다.
3. 2시간이 경과했을때 절여진 배추의 경도와 맛을 봐서 잘 절여졌으면 물에 헹군다. ( 절이는 시간은 기호에 따라서 더 늘리기도 한다. )
4. 찹쌀가루 ( 혹은 밀가루 )에 물을 붓고 찹쌀풀을 쑤어서 식혀둔다.
5. 4번에 다시마 우린물을 넣고, 배와 새우젓을 넣고 믹서에 간다.
6. 절여진 배추에 양념물을 부어주면 되는데 양념물은 5번에 마늘 + 멸치액젖 + 뉴슈가등을 넣어서 간을 맞춘다.
7. 파는 4-5cm 길이로 잘라서 넉넉하게 넣어준다. ( 백김치가 익으면서 파도 무척 맛있게 익는다. )
8. 무우를 납작썰기로 함께 넣어주면 좀더 시원하게 백김치를 먹을 수 있다.
* 주의 사항 : 단맛을 내기 위해서 뉴슈가를 넣어주는데, 소량만 넣어도 단맛이 강하므로 아주 조금만 넣어서 맛을 본다.
짠맛은 새우젓의 양과 멸치액젓등으로 조절을 한다. 다시마 우린 물은 생략을 해도 좋치만, 다시마의 성분이 배추를 아삭아삭하게 만들어주므로 오랫동안 두고 먹을시에는 다시마 우린물을 꼭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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