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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족저근막염 한방치료 / 발바닥 측면 통증 / 한의원 침치료후기

by Sneakers2022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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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통증으로 인하여 나는 올해 여름 약 6월경부터 최근까지 수 개월동안 통증을 달고 살았다.

처음에는 양쪽 발바닥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대에 아프다가 말더니, 시간이 지나자 오른쪽 발바닥의 안쪽 측면에 통증이 생겨서 보행에 까지 지장을 줄 지경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미련스럽게도 통증이 생기면 일정 기간 아무런 방법도 찾지 않고 자연치유를 기다려보곤한다.

그러다가 결국 통증이 계속되자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고  수액을 맞고, 진통제 처방을 받아왔다.

정형외과에서의 처방은 임시방편격으로 단 몇일 동안은 통증이 가라 앉았지만 이내 다시 통증이 재발이 되었다.

 

결국 나는 이번에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기로 결정을 했다. 

 

엄마를  따라서 한의원에 몇 번 가본 적은 있었지만, 내가 직접 침을 맞으러 한의원에 간 것은 처음이었다.

나는 나름 인터넷을 검색해서 청주에 있는 한의원을 찾아가보았다. 침이라는 것이 이전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데, 막상 침을 맞을때의 통증은 매우 미미하다.

 

다만, 나는 발바닥 측면 쪽,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서 피를 뽑게 되었는데, 이때는 다소의 통증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개월에 걸쳐서 경험한 통증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내가 찾아간 한의원에서는 나의 아픈 발을 여러가지 치료요법으로 아주 정성스럽게 치료를 해주셨다.

따뜻한 침질도 하고, 부황도 뜨고, 피도 뽑고, 침도 맞는등 안마를 받으면서도 여러가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침대에 누워서 발을 치료받고 있자니, '왜 진작 치료를 받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총 3회의 발치료를 받았고 ( 침치료 + 피뽑기 + 부황뜨기 + 온찜질등 ) 지금은 이전에 겪었던 끔찍한 통증에서 탈출하였다. 가끔 많이 걷거나 무리를 하면 발바닥이 약간 미미하게 시큰거리는 느낌은 있지만, 이전과 같이 걸을때마다 발바닥이 아픈 증상에서는 행방이 되었다.

 

족저근막염등의 원인등으로 발바닥 및 신체 부위에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정형외과보다는 믿을 만한 한의원에 가서 침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비용도 부담되지 않을 뿐더러,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 특히 한약 냄새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 고질적인 통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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