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에 부산 이케아 매장을 다녀왔다.
오랫만에 광안리 해수욕장도 구경하고, 이케아 매장에서 쓸만한 생활 용품들을 구해보기 위한 목적으로 겸사 겸사 부산으로 향했다.
매장을 다녀오고나서 몇 일후 뉴스에서는 이케아 매장의 파업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매장의 철저한 방역 및 파업 소식등 방문 이후에 듣게 된 소식들은 암울했지만, 이케아 부산점에 들어선 순간 수 많은 물건들에 압도되었다.

전국에 총 6개의 매장이 있는 이케아의 내부, 넓직하고 쾌적한 쇼룸을 구성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룡 인형과 작은 레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온통 핑크빛으로 꾸며진 아이들의 방. 공주님의 방처럼 꾸며져있다. 핑크색의 서럽장과 옷장, 연보라빛의 드레스가 거울 옆에 걸려져있다.

여기도 아이들방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초록색의 벽과 공룡이 프린팅된 커튼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주방 가구들. 특이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디자인이 많다.

개성있는 조명과 테이블의 데코레이션이 예쁘다.

이곳은 조화등의 식물로 꾸며진 세탁실!
아파트에 살더라도, 세탁실을 이렇게 친환경적인 느낌으로 꾸며놓고 산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이케아 쇼룸을 구경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 많은 곳이지만, 아기자기한 조명이야말로 인테리어의 꽃이었다.

작업실 같은 분위기로 꾸며진 책상위에 보조등을 설치하니, 한결 분위기있고 편안해보이는 공간으로 변신

서재안의 책장들 위에도 조명을 달아주는 방식도 괜찮은 것 같다.

드레스룸, 옷장안에 시계와 안경, 벨트등을 정리할 수 있는 유리케이스함이 있다.

외관이 다다미나 대나무풍의 느낌을 주는 옷장. 고전미가 더해져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하다.

조명 매장에 장식되어 있는 대형 고릴라 인형. 파란 조명을 보물처럼 안고 있다.

크기도 모양도 빛깔도 다양한 조명들. 이케아에서는 개성있는 조명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겨울, 연말 분위기에 맞는 조명들이 빛나고 있다.

신혼집을 꾸밀때 이케아에서 몇 개의 조명을 샀는데, 아직도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이케아의 조명은 가성비가 괜찮다.

3층 쇼룸에서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을 구경하고나서, 마음에 드는 제품 번호를 메모해두었다가 1층 창고형 매장에서 픽업하는 방식의 쇼핑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말인데도 조용한 분위기의 매장이었다.


매장이 넓다보니 하루 날 잡아서 운동을 할 생각으로 와야하는 곳,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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