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틈만 나면 재미있게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다.
이수근, 서장훈 콤비의 개성있는 보살의 카운셀링은 정말로 전문 심리상담가 & 역술인의 처세술을 능가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정규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이지만, 바쁜 직장인들이나 현대인들은 제 시간에 챙겨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서 보거나 재방송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생목록을 클릭하면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15분 ~20분 정도의 요약본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더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사연은 정말로 다양하다.
험한 말을 입에 달고 사는 30대 부부, 밥상을 둘러엎어버리는 신랑,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20대 커플, 사고로 아이를 잃은 슬픈 부부의 사연, 탈북자 여성의 사연, 사기만 당하는 모태솔로남, 늦깍이 의사, 인기없는 남자, 주구장창 순정남의 사연, 트랜스젠더 엄마, 동성연애자의 커밍아웃 사연, 명품에 환장한 젊은 남자, 자꾸 대출을 받는 남자의 사연 등등...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다가도 사연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조금씩 공감이 되고 마음이 열리고, 이수근과 서장훈 선녀보살의 카운셀링과 처방전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릅을 탁 치면서 마음속에 쌓인 체증이 풀리기도 한다.
인간사는 희로애락의 연속이고, 인생을 사는 것은 행복보다는 고행의 연속일때가 더 많은 것이 현대인의 삶의 모습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이러한 힘든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현인의 지혜를 통쾌하고 직설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2가지의 프로그램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나는 법륜스님의 유튜브 컨덴츠와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 2가지 프로그램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함께 울고 웃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든 현실을 다시 씩씩하게 살아나갈 힘을 얻게 된다. 현대인들이 불행함을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상대적 빈곤과 비교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보다 훨씬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보면서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가진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두운 마음 상태일지라도 마음 가짐을 달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재생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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