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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커피한잔

가평계곡살인사건 도대리 용소폭포 방문기. 계곡에 담긴 진실. 여름철 물놀이 주의보. 폭염속 계곡 물놀이 주의

by Sneakers2022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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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있는 계곡인 도대리 용소 폭포는 작년 5월에 방문을 하였다.

이곳은 이은해, 조현수 일당의 모의로 인해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윤상엽씨의 사건 SBS그것이 알고싶다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나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한후 사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했다.

 

이곳은 수영을 잘하거나,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수영 미숙자들에게는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한 장소이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이곳을 미리 물색하고 윤상엽씨를 살인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곳을 방문하자, 나는 몇 가지 사실에 놀라움과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폭포의 수심이 매우 깊어 보였다. 한 눈에 보기에도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이 접근할 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주변에 자리를 잡고 놀만한 좋은 유원지의 모습도 아니었다.

사방에 돌무더기가 쌓여있고, 이은해 조현수 일당이 여러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 우연히 일어난 사고인처럼 가장하기 위해서 들러리들을 데려감 ) 수박깨기 놀이를 하고, 각종 게임을 하고....그럴만한 장소도 아닌..매우 협소한 공간이었다.

 

굳이 이런데까지 와서 물놀이를 하다가, 해가 진 어둑어둑한 시간에 수영을 못하는 사람에게 깊은 계곡의 수심속으로 다이빙을 하라고 압박을 가한 이은해.... ( 그 상황을 상상만해도 너무 무섭고 치다 떨린다. 당사자 윤상엽씨는 정말로 얼마나 무서웠을까? ) 

 

그리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생생하게 방영된 내용중의 하나는 이은해와 지인이 구명 튜브를 던져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하는데, 구명 튜브는 계곡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정말로 마음만 먹으면 신속하게 던져줄 수 있는 거리였다. 사건 현장이 아주 손바닥만한 작은 지척의 거리였다.  그 안에서 한 사람이 물에 빠져서 허우적되고 있는 동안에, 아무도 손을 쓰지 않고 그대로 물에 빠져죽게 한 것이다. 

 

TV에서 봤을때보다 실제로 현장을 가서 보니, 이것은 정말로 의도된 살인 사건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보험실효 만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일어난  계곡 다이빙 사망 사건.

얼마나 돈에 대한 탐욕이 컸으면, 사람의 생명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보험이 실효가 만료되기 전에 물에 쳐 넣을 생각만을 했다는 것인가?

윤상엽씨의 계곡 다이빙 사건 사건은 2019년에 일어난 일이고, 그 이후에도 이 곳에서 물놀이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모양이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출처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소중한 동생을 잃은 윤상엽씨의 누나와 매형의 인터뷰가 더욱더 의미 심장하게 다가온다.

고인의 생전 재산인 7억을 갈취한것도 모자라서 보험금 8억을 노리고 생사람을 죽게 만든 인간들은 극형에 쳐해져야 마땅할 것이다.  SBS 그것이알고싶다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시청해왔지만, 이번 사건 처럼 분노하고 피의자들에게 경악한 것도 처음인것 같다. 하늘이 보고있고 땅이 보고 있는데, 어찌 인두껍을 쓰고 이런 짓을 벌일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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