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구글약관 변경에 따른 티스토리블로거 수입 변동 이슈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 시스템을 달아서,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수입을 쏠쏠하게 벌어들이는 블로그들이 등장함에 따라서 '애드고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티스토리 블로그는 부수입의 원천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애드포스트라는 광고수입이 전부인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구글 애드센스는 ( 카카오 티스토리에 연동 ) 쏠쏠한 광고 수입을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클래스101같은 강의 플랫폼에서는 이를 주제로 해서 티스토리 애드고시에 통과하면 한달에 500만원, 1000만원도 벌수 있다는 강의가 성행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티스토리의 주인인 카카오에서 광고 개제에 대한 약관을 변경한 것이다. 티스토리의 운영사인 카카오사에너는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을 올해 초에 발표하였다.

티스토리안에 개제하는 광고의 대해서 카카오가 티스토리안에 임의적으로 광고를 개제할 수 있으며 이 광고들의 위치와 형태, 노출수, 수익의 귀속여부등을 카카오측에서 정한다는 내용의 발표이다.

 

이에 대해서 카카오측은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송출을 통해서 쏠쏠하게 광고 수익을 챙기던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수익이 대폭 하향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에서는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와 같은 애드핏이라는 광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 변경의 배경에는 티스토리에 가장 최우선적으로 카카오의 애드핏을 광고하게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기존에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광고의 높은 단가 대신에 애드핏이 티스토리의 최상단이나 가장 클릭율이 높은 공간에 노출되면서 티스토리 이용자들은 애드핏을 클릭하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고, 이것은 애드센스보다 훨씬 낮은 광고수익을 가져다줄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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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이다보니 기존에 애드고시를 열심히 준비하던 블로거들도 티스토리 운영과 미래의 비전(수입이 되는것인가에 대한 생각 )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측에서 아직 확실한 광고 정책을 수립하여 발표한 것은 아니기때문에, 티스토리블로거들이 마냥 회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무쪼록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시스템과 많은 이격이 벌어지는 정책으로 변형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또 하나의 부수입의 원천이나 패시스 인컴으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블로그들에게 희망적인 방향이 정책이 수립되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