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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맛집소개, 맛있는 요리법

공주 동해원 (전국 5대 짬뽕집)

by Sneakers2022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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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해원은 전국의 5대 짬뽕 맛집중
한군데로 손꼽히는 곳이라 한다. 

마침 공주쪽으로 바람도 쐬일겸
동해원으로 출발했다.

도착한 시간은 평일 오후 1시경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우리 부부중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은 신랑 뿐.
나는 짬뽕보다는 짜장면파이기때문에
 짬뽕을 먹기 위해서 웨이팅을
해야한다면....(no!)

그러나 짬뽕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꽤 두텁다보니, 전국의 맛집을 다니다보면
웨이팅을 해야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었다능...

식당 내부는 넓찍하고 쾌적한 편이다.
손님들이 많치 않아서 여유롭게
자리를 잡을수 있었다.

신랑은 짬뽕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나는 짬뽕보다는 짜장을 즐겨 먹는다.

짬뽕1, 짜장1, 그리고 중국집에서
빼놓을수 없는 메뉴인
탕수육 작은 것 하나를 시켰다.

기대하던 동해원의 짬뽕이 나왔다.
생각보다 소박한 모습의 짬뽕이었다.
화려한 해물의 모습은 없었고,
그저 평범해보이는 짬뽕 한그릇이었다.

맛을 보니.....

매운맛의 강도를 강, 중, 약으로
표시를 한다면 중약 정도의 매운맛이다.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부드러운 매운맛.
국물맛은 조미료로 맛을 낸 것이 아닌,
좋은 재료와 육수로 우려낸 듯한
깔끔하고 깊은 맛이다.

맛은 수수한 편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짬뽕.
배달음식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먹어본다면 약간 맹숭맹숭하다고
느낄법도 하지만,

짬뽕매니아들이 인정하는 뭔가
깊은 맛이 있는 모양이다.

짬뽕을 좋아하는 신랑은
만족해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짜장면은 일단 그릇이 작고,
양도 적은 편이었다.

짜장면의 높은 칼로리를 생각하면
오히려 양이 적은 쪽이 낳은 것 같다.
짜장면도 평범하게 맛있다.
일단 고기는 많이 씹히는 편이다.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며,
튀김옷은 부드러움과 딱딱함의
중간 정도의 맛이다.
일단, 고기의 상태가 양호해서
탕수육의 맛은 보통 이상이다.

단무지나 양파등은 셀프로
추가로 가져다 먹고,
식사후 커피는 자판기에서 뽑아서
마실수 있다.

 

바깥에 있는 천막안 의자에서
웨이팅 손님들이 많을 때에는
기다리기도하고, 흡연하시는 분들은
담배를 피우기도 하나보다.

SINCE 1973년부터
동해원을 시작한 모양이다.
역사가 꽤 깊다.
올해로 51년째 운영중.

나는 짬뽕 매니아는 아니어서
냉철한 평가는 어려웠지만,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맛이 아닌
부드러운 맛의 짬뽕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그리고 공주쪽으로
갈 일이 있다면 한번 쯤은
먹어볼만한 동해원의
짬뽕이다.


이곳은 영업시간이 오후 3시에 종료된다.
( 토요일은 3시 30분까지)
정기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 3시 까지만 영업
( 토요일은 3시 30분 )

충남 공주시 납다리길 22
( 소학동 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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