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건강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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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커피 콩 (커피 나무의 씨앗)을 말리고 볶아 분쇄하여 뜨거운 물로 추출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커피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서기 900년경 아라비아의 의사 라제스가 환자에게 커피를 주었고, 소화 및 이뇨 작용이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커피의 기원은 중세 후기에 유럽에서 널리 퍼졌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의 영향

임산부나 어린이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도움이 되는 효능이 많이 있습니다.
카페인의 잘 알려진 효과는 각성제입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정신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뇨 작용이 있어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커피에 포함 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거나 자율 신경계의 기능을 향상시켜 운동 능력을 향상,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효과

커피는 또한 카페인보다 폴리페놀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레드 와인을 많이 마시는 프랑스인은 기름진 식사를 해도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레드 와인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만, 실은 커피에도 레드 와인에 필적하는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드 와인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안토시아닌, 타닌, 리스베라트롤이지만, 커피에 함유된 대표적인 폴리페놀은 클로로겐산입니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쓴맛과 색소의 성분으로,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지키는 항산화 작용이 강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종에 의해 유발되는 암이나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등의 생활습관병에 의한 암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자외선으로 인한 얼굴 잡티가 적다는 실험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심장 질환, 뇌졸중 및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2015년 5월, 미국 국립암센터의 예방 연구 그룹은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심장병, 뇌졸중,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코호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커피의 건강상의 이점을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염증을 막는 작용이 있는 카페인과 산화를 막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인 클로로겐산은 체내에서 페룰산이라는 성분으로 대사됩니다. 이 페룰산은 혈소판이 응고되는 것을 막고 혈액을 매끄럽게 하기 때문에 혈관이 막히기 어렵고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에 포함 된 카페인은 기관지를 팽창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호흡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대장암과 간암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커피의 릴렉스 효과

잊지 말아야 할 커피의 또 다른 건강상의 이점은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입니다. 커피의 좋은 향기를 맡으면 안심이 되지 않습니까? 좋은 커피 한 잔으로 느긋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건강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