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차를 타고 근거리의 도시에 여행을 다녀왔다. 왕복 1시간 거리의 인근 도시를 기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오랫만의 기차여행이라 그런지 무척 흥미롭고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비둘기호 같은 완행열차는 없어졌고, 기차의 내부 좌석도 KTX같은 급의 열차가 아니라도 안락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다.
문제는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발생했다. 저녁 어스름한 무렵 짧은 여행으로 인해서 반려자는 꾸벅 꾸벅 졸고 있었고, 나는 휴대폰으로 영상을 편집하느라 온 신경을 그곳에 쏟고 있던중, 열차에서 우리의 종착지에 도달했으니 내릴 준비를 하라는 방송이 열차안에서 울려퍼졋다.
기차에서 하차를 하고난 직후, 나는 무언가를 놓코왔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게되었는데, 휴대폰 밧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 연결해놓은 밧데리충전기를 사용후 해제한다음에 그대로 앞좌석의 물건을 보관하는 그물바구니에 놓고 온 것이었다.
기차에서 물건을 놓고 내렸을때의 처리과정 ( 기차내부에서 분실물 발생시 찾는 방법 )
1. 무조건 빨리 대합실의 티켓팅 창구로 간다.
최대한 빨리 대합실의 티켓팅 창구로 가서 승차했던 기차의 호수와 좌석을 정확히 애기한후, 놓코내린 물건에 대해서 근무중인 직원분에게 말씀을 드린다.
2. 대합실 티켓칭 창구의 직원분이 출발한 기차의 승무원에게 연락을 해서 몇호 좌석에 놓고 내린 물건이 있는지 확인을 해준다.
3. 잠시후 출발한 열차의 내가 앉았던 좌석에서 놓고내린 물건이 있다는 연락이 왔고, ( 빠른 연락이 있었기에 다행히 분실되지 않고 찾을 수 있었다)
4. 출발한 열차에서 물건을 인도하여, 내가 기다리고 있는 역으로 오고있는 다른 열차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려서 물건을 인수받는다.
5.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기차에서 놓고 내린 물건을 찾을수 있었으며, 약 50분의 시간을 대기했지만 티켓팅 창구 직원분의 신속한 연락과 조치로 인해서 원활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었다.
휴대폰밧데리는 비록 가격이 얼마 되지 않는 용품이지만, 매일같이 사용하는 용품이고, 기차에서 물건을 놓고내렸을 경우 어떠한 절차로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되찾기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물건을 되찮는 과정을 경험해보았다. 빠른 연락과 조치로 분실물을 되찾을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증평역 티켓팅 창구에 근무하시는 직원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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