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년의피아노연습기1 51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다. 피아노는 언제나 나의 꿈이었고 버킷리스트안에 있는 소망이었다. 음악 감상과 노래 부르기를 즐겨하던 나는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지만 1남 3녀중 막내인 내가 초등학생 무렵이었을 즈음, 집안 형편은 피아노를 배울만한 여력이 없었기에 부모님에게는 차마 피아노 학원에 보내달라고 조를수가 없었다. 어린시절의 나는 피아노는 잘사는 집 아이들만 배울수 있는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며, 나의 바램들을 가슴속에 고이 간직해야만했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51세라는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야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이미 굳어버린 손과 머리로 내가 과연 피아노를 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고민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물론 손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피아노를 시작한지 한달차가 되자 왼손가락중.. 2024.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