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렌즈와 먼슬리 렌즈 착용 후기

 

 

나의 시력 상태는 좌우 0.4 정도이며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난시가 있어서, 일상 생활에서 항상 안경을 쓰고다니지는 않치만 강좌를 듣게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한다거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TV를 시청할 때에는 필수적으로 안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다. 

 

콘텍트렌즈의 착용은 대학시절에 잠깐 사용해본적이 있었는데 착용감이 매우 불편하고 관리도 까다로워서 엄두가 나지 않던차에 비교적 착용감이 좋다는 원데이렌즈를 다빈치 안경점에서 권유를 받고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해보았다.

 

-1.25의 도수였고 렌즈를 착용하면 예전에 착용했던 다회용 렌즈보다는 착용감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지만 말그대로 원데이 렌즈이기때문에 한번 끼면 재사용을 할수가 없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렌즈의 두께가 굉장히 얇으며 착용후 2시간 정도가 지나면 눈이 퍽퍽해지고 피로감이 드는 단점이 있다. ( 제품마다 차이는 있을 것이다. ) 

 

원데이렌즈의 가격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며 국산과 수입산 여부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대략적으로 한달용으로 구입을 하는 비용이 3-5만원 정도를 호가하는 부담스러운 비용이다. 간혹 안경점마다 1+1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입을 하면 좀더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해외직구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천리안 안경점에서 구입한 먼슬리 렌즈. 눈이 무척 편안해서 만족스럽다.

 

원데이 렌즈를 착용하다가 구입을 할 시기가 되어서 검색을 해보던중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천리안 안경점에서 원데이렌즈와 먼슬리렌즈( 한달용 렌즈 )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어서 방문을 하여,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3개월분의 먼슬리렌즈를 4만원의 가격에 구입을 하였다. ( 수입산 제품이었다. )

 

먼슬리렌즈를 착용해보니 원데이렌즈를 착용했을때 느꼈던 약간의 이물감과 뻑뻑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먼슬리렌즈는 원데이렌즈보다 훨씬 두꺼워보였집만, 눈에 착용했을때 훨씬 더 편안하고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 눈의 피로도가 감소 )  3개월분이 4만원의 가격대이니 1개월당 약 13,000원대의 가격으로 좋은 시력을 확보하는 셈이다.

 

먼슬리렌즈의 경우 한달에서 조금 더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착용을 해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나의 시력에 맞춘 맞춤형 렌즈가 아니기때문에 작은 글씨나 가까운 거리의 글자까지 정확하게 볼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시력이 또렷하게 보이기때문에 강좌를 듣거나, 무언가를 배울때에는 꼭 먼슬리렌즈를 착용하고 있다.

다빈치 안경점을 통해서 구입한 원데이렌즈. 착용감과 가성비에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