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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안쪽 통증으로 인한 체외충격파 치료후기(통증 대박....)

by Sneakers2022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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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약 한 두달 전부터 오른쪽 무릎의 안쪽 부분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생기더니, 운동을 하거나 걷기를 많이 한 날에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지속되었다. 무릎의 중앙 부분이 아닌 안쪽의 통증이었고, 무릎뼈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 방치를 하다가 계속해서 통증이 있어서 결국 정형외과를 찾게 되었다.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에게 통증 부위인 무릎의 안쪽을 보여드렸더니, 통증 부위를 만져보던 의사선생님은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내리셨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셨다. 나는 지금까지 체외충격파라는 치료를 받아본적이 없었기에 얼떨결에 알았다고 하고, 병원에 마련된 치료실로 이동을 하였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1회에 약 6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고비용의 치료로서 비급여 진료 과목이기때문에 의료 실비 가입은 필수이다. ( 다행히 필자는 의료 실비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 ) 치료실에 들어가니 간호사님께서 무릎 부분의 바지를 올려달라고 주문을 하였고 곧 치료가 시작되었는데, 체외충격파 치료기를 무릎에 대자마자 엄청난 고통이 밀려와서 나도 모르게 '아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 나는 고통에 대해서 꽤 인내심이 많은 편인데, 이 날은 나도 모르게 비명 소리가 나왔다. )  

 

체외충격파 치료는 정형외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의 일종으로 염증이 생긴 부위에 강한 자극(에너지)을 주어서 혈류량을 증가시키면서 인대와 염증이 생긴 부위의 치료를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무릎 뿐만 아니라 어깨 팔꿈치,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등 다양한 부위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실시한다고 한다.

 

엄청난 고통을 동반한 체외충격파 치료는 약 13분간 지속되었으며, 이에 대한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나니  오른쪽 무릎의 불쾌한 통증이 사라진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고 난지 약 4일후이며, 치료를 받은 시점부터 오른쪽 무릎 안쪽의 통증은 사라졌다. 체외충격파 치료의 고통과 비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효과는 매우 뛰어났다. 병원에서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주 1-2회 받을 것을 권장했지만, 치료 시간 동안의 엄청난 통증을 생각하면 망설여지는 상황이다.

 

단 1회의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은 것만으로도 현재로서는 통증이 개선되었기때문에 앞으로 통증의 재발 여부를 관찰한후에 재 치료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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